자녀와 거주 중인 자택에서 '대마' 재배..3천만원 상당 적발된 이 가수('연중')[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03 09: 12

‘연중 플러스’에서 끊이지 않는 연예인 마약범죄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최근 마약혐의로 적발된 안지석에 대해 다뤘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에서 연예인 마약범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또 다시 불거진 연예인 마약범죄를 다뤘다. 특히  최근 가수 안지석이 마약혐의로 적발됐기 때문. ‘하우스룰즈’ 멤버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가수 안지석. 그는 미국국적의 가수지만 제주도에 거주하며 제주를 기반으로 한 예술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특히 직접 기른 감귤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그런 그의 감귤밭에서 대마를 불법 재배했다는 충격소식이 이어진 것. 게다가 그가 미성년자인 자녀와 거주중인 자택에서 대마를 키우고 흡연한 사실이 전해지며 더욱 충격을 안겼다.
적발당시 안지석이 소지한 대마는 약 약 3천만원 상당. 이와 관련 한 법조계전문의는 “대마 흡연 후 떠오른 생각을 스스로가 독창적이라고 착각한다, 대마는 창조적이거나 숨은 영감과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연중플러스’ 제작진은 하우스룰즈 소속사 연락을 시도 했으나 닿고 있지 않은 상황. 그의 또 다른 그룹인 ‘마음몸’ 스튜디오를 찾아 제주도로 향했으나 역시 그의 댄스 스튜디오는 자물쇠로 잠궈져 있었으며 밭은 텅 비어있었다.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되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안지석. 이에 대해 일종의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이어졌으나 법조계 전문의는 “일반인 양형기준과 비교해 형평성이 어긋나지 않다”고 대답, 또 현재 항소를 낸 안지석에 대해 “(미국국적인 외국인이기에)집행유예로 추방당할 수 있어, 정상 참작을 받고자 항소했을 가능성 있다”고 전했으며, 그의 법정 다툼에 대한 귀추도 주목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연중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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