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럽게’ 계획vsNO계획… 김영철→권은비, MBTI 울산 여행기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2.03 08: 23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 계획형 김영철, 이규한과 무계획형 유정, 권은비의 여행이 펼쳐졌다.
2일 전파를 탄 KBS 2TV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서는 성격 유형 검사인 MBTI 여행을 콘셉트로 당일치기 울산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철은 “완전 J다. 여행에 P가 껴 있으면 쉽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반면 유정은 “저는 진짜 계획 없다. 숙소만 잡아놓고 간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J유형인 이규한을, 유정은 P유형인 권은비를 초대했다.

20분 일찍 도착한 권은비는 “왜 아무도 안 보이지? 먼저 도착했나 봐요”라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권은비는 “귀 떨어질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유정이 도착했고, 두 사람은 어색하게 인사를 했다.
다음으로 이규혁이 도착했다. 꽁꽁 싸매고 온 이규한을 본 권은비는 “너무 공항패션 아닌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정은 “17년 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라며 이규한의 과거 작품을 언급했다. 이규한은 “그 후에도 수많은 작품을 했는데. 하필이면”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영철이 도착했고, 이규한은 “왜 늦었어요?”라며 김영철을 다그쳤다. 김영철은 “라디오 생방 끝나고 왔다. 근데 너는 패션쇼 가? 왜 그렇게 과하게 입었어?”라며 이규한의 패션을 지적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가방을 전달했다. 가방 안에는 다이어리와 사진기가 들어있었다.
막차 시간이 정해져있는 울산 여행기라고. 제작진은 “막차 시간을 놓치면 알아서 와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고향이 어디냐는 이규한의 질문에 권은비와 유정은 서울이라고 답했다. 홀로 울산이 고향인 김영철은 “서울로 올라가면 된다”라고 장난을 걸었다.
여행은 J끼리 P끼리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김영철은 “너희 괜찮겠어? 나는 여기(이규한)에 질질 끌려 다닐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규한은 “저희는 관광 택시를 타고 간다. 이번에 검색을 해보니까 웬만한 명소를 이 택시 하나로 돌아닐 수 있다”라며 계획형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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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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