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홈스쿨링 중, 방송·공부 병행 체력적으로 힘들더라” [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2.02 14: 34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공개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2집 ‘열 다섯’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막내딸로, 앞서 ‘미스트롯2’ 미, ‘보이스트롯’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국악트롯요정’ 김다현의 2집 정규앨범 ‘열 다섯’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김다현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cej@osen.co.kr

김다현의 이번 앨범 ‘열 다섯’은 3년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으로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 등 3곡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9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열 다섯’이라는 제목에 대해 김다현은 “이번 정규앨범 2집이 3년 만에 나오는 거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면서 만든 앨범이다. 처음에 아버지께서는 제목을 ‘행복’ ‘예의’ ‘효’ 이런식으로 원하셨다. 저는 ‘열 다섯’이 좋을 것 같다 말씀을 드렸는데 아니라고 고집을 피우시더라. 그래서 손님들에게 물어봤더니 모든 분이 ‘열 다섯’이 낫다고 해서 정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옛날로 따지면 열 다섯에 시집 장가를 갔다고 하더라. 열 다섯은 중2병이 오는 나이기도 하고 아직 어린 열다섯이지만 생각도 많이하고 성장을 많이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열 다섯을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김다현은 “저는 홈스쿨링이 편하다고 느꼈다. 방송을 하고 공연하면 노래도 부르는데 공부도 같이 하려니까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더라. 두 가지를 어떻게 하면 다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을 때 홈스쿨링을 하면 방송활동도 열심히 하고 시간날때 공부를 하면 좀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홈스쿨링을 선택했다. 주로 차에서 공부한다. 차에서 강의를 보고 문제지 풀고 공부를 한다. 어려운 점이 있으면 엄마아빠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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