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023시즌 선수단 등번호 공개...'캡틴' 김호남 19번 유지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2.02 14: 16

 부천FC1995가 2023시즌 선수단 34명의 등번호를 확정했다.
주장 김호남(19번)을 비롯해 조수철(10번), 한지호(22번), 닐손주니어(6번), 김준형(8번) 등 대부분의 기존 선수단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번호를 유지했다.
골키퍼 이주현(1번)은 부천의 새로운 넘버원으로 최후방을 든든히 지켜줄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 시즌 올림픽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 안재준은 18번에서 11번으로 변경했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

부천의 공격을 이끌 하모스와 카릴은 각각 7번과 9번을 배정받았다. 아울러 부천의 새로운 아시아 쿼터 카즈는 23번을 달고 중원을 누빌 예정이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선택한 등번호도 눈에 띈다. 베테랑 골키퍼 이범수는 25번을 선택했고, K리그 7년 차 미드필더 이정빈은 88번을 달고 뛴다.
유망주 맛집에서 성장을 거듭할 부천의 신인 선수들의 등번호도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부천 유스 출신 남현욱 40번을 그리고 김현엽, 서명관, 정수환은 각각 13번, 20번, 44번을 선택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12번은 부천을 든든하게 지지해 주는 서포터즈 헤르메스를 위해 영구 결번으로 남겨두었다.
한편 2023시즌 부천 전체 선수단의 등번호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선수단은 7일부터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3차 동계 전지훈련으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