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지나치다”…이달의 소녀 츄, ‘활동 중단’ 요청에 ‘발끈’ [전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02 13: 30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된 츄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이 제출한 ‘연예 활동 금지’ 진정서에 반응했다.
2일 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 되어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츄는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다"며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1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
블록베리 측은 츄의 템퍼링(계약 기간 만료 전 사전 접촉)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 츄가 이미 지난 2021년 소속사 바이포엠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템퍼링을 한 것으로 판단, 매니지먼크 계약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블록베리는 츄를 포함해 희진, 김립, 진솔, 최리 등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 4명에 대한 연예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 역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 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츄입니다.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 되어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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