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곽튜브, "유명해졌는데 연애 안 돼…조세호에 조언받아" 김구라·안영미 '한숨'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2.02 08: 58

곽튜브가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부캐 체크인’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곽튜브는 "유명해졌는데도 연애가 안되더라"라며 "상담을 세호 형에게 받는다. 세호 형은 노력을 많이 하지 않나. 옷 스타일 같은 거 많이 조언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세호가 스트레스를 여기 푼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곽튜브는 인기 많은 컨텐츠를 만드는 비법에 대해 "사람들이 물가를 좋아한다. 물가가 낮은 나라나 물가가 센 나라를 좋아한다. 그리고 고생하는 걸 좋아한다. 내가 뜨기 전에 가장 추운 도시인 러시아 오이먀콘을 간 적이 있다. 그때 백만 뷰가 처음 넘었다. 그래서 이름이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사실 나는 별로 고생하지 않았다. 내가 강원도 홍천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러시아보다 거기가 더 추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나는 트레이너가 식사 사진을 보내달라고 해서 괜찮겠냐고 했더니 그냥 보내라고 하더라. 그래서 치킨, 피자 이런 사진을 보냈다. 트레이너가 최고의 빌런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세리는 "다양한 음식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전참시 보니까 매니저가 25kg 쪘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박세리는 "직원들에게 도시락도 잘 싸준다.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니까 뭐 있으면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최근에 드라마 '슈룹'의 김해숙 선배님을 닮았다는 얘길 듣는다"라며 성대모사를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수지는 "지난 번에 '라디오스타' 나왔을 때 싸이님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 저번에 10년 만에 싸이님을 만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는 "싸이님이 나를 보더니 뵙고 싶었다고 하시더라. 신동엽 선배님이 와서 얼른 사진 찍으라고 해서 사진을 찍었다. 너무 날씬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래서 요즘 초심 잃었다는 소릴 듣는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관심 받는 걸 좋아했다. 초등학생때 반장 선거도 다 나갔고 5학년 때 싸인을 만들었다"라며 "댓글 남기면 문제 될까봐 혼자 생각만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예전에 '사십춘기'에서 정준하씨와 권상우씨가 블라디보스톡에 왔는데 내가 그때 블라디보스톡에 있었다. 정준하씨가 화장실에 왔고 내가 있었는데 그때 방송에 나왔다. 그걸로 친구들한테 엄청 얘기했다"라며 자신의 데뷔작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박세리는 "최근에 김종국님을 닮았다는 얘길 많이 듣는다. 20대때 보면 많이 닮았는데 좀 불편했다. 김종국씨도 계속 닮았다고 즐기더라"라며 "김종국님은 근육 외에 다른 운동 신경은 없는 것 같다. 입이 70%고 골프는 꽝이다. 골프는 근육이 많으면 안 좋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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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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