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새벽 2시에 ♥김지민과 싸워"..탁재훈 "헤어질 찬스"[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2.01 10: 00

김준호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연애 조언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괌 여행을 떠난 김준호, 이상민, 김용명, 임원희, 탁재훈, 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돌연 "안되겠다. 사과문자 보내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연인인 김지민과 전날 다툼을 벌였던 것. 그는 "너네때매 장가 못가게 생겼다. 어제 새벽 2시에 지민이랑 문자로 싸웠다"며 "'너도 옛날에 그랬잖아' 한마디 날렸다가..."라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너 이번이 찬스야. 이번이 헤어질수 있는 찬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네가 진짜 잘못했으면 무릎을 꿇는게 맞는거고. 아니면 정정당당하게 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상민 역시 "사귄지 얼마됐냐"고 물었고, "이제 2년 됐다"는 말에 "그럼 헤어져"라고 답했다. 김용명은 "여기는 헤어진단말이 아무렇지 않게 잘 나오네"라고 당황했고, 탁재훈은 "처음엔 몰랐는데 한번 헤어지니까 쑥쑥 헤어지더라"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를 듣던 임원희는 "딱 그때가. 2년정도 됐으면 헤어질때 됐네"라고 동조했고, 김준호는 "갑자기 잔채로가 여기 동조를 하네. 웬만하면 이런소리 안하는데 헤어질때 됐다고 한다"며 놀랐다.
이후 김준호는 "뭐라고 문자보내냐"며 김지민에게 보낼 사과 문자 내용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탁재훈은 "그냥 자연스럽게 해라"라고 말했고, 장동민 역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많이 춥지? 여기 많이 더워'라고 보내라"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지금 서울에 한파래. 영하 11도래"라고 예시를 들었고, 결국 김준호는 "서울 많이 춥지? 여긴 너무 덥다"라고 조심스레 김지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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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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