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더 뛰고 싶었다” 펩과 불화로 뮌헨 이적한 칸셀루 심경고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2.01 08: 07

주앙 칸셀루(29)가 펩 과르디올라(52) 감독과 불화 끝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은 31일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칸셀루 임대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계약은 임대 형식이며 7000만 유로(약 938억 원)에 달하는 구매 옵션이 포함됐다. 칸셀루는 당장 남은 시즌 뮌헨의 수비를 책임진다.
칸셀루는 “내가 펩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소문이 많았다. 진실은 난 더 뛰고 싶었다. 난 새로운 도전을 하길 원했다. 물론 맨시티에서 뛰는 것을 즐겼고, 아직 맨시티와 계약이 돼 있다. 이곳이 내 마지막 종착지는 아니다”라며 맨시티 복귀 가능성은 열어 뒀다.

[사진] 뮌헨 SNS

뮌헨 합류는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 칸셀루는 “뮌헨은 세계최고 클럽이다. 뮌헨은 우승을 위해 죽고 산다. 그것이 나에게도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최고의 선수들과 동료로 뛸 수 있다”고 반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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