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30일 개그맨 강재준과 이은형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걸어서 망원에서 강남까지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28일 강재준의 모습이 담겨있는 가운데, “오늘 5시에 강남에서 결혼식이 있다"며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백화점까지 7km를 걸었잖냐. 강남까지 20km를 걸어서 가볼까 생각 중이다. 저는 걸어서 가고, 은형이는 또 차를 끌고 가는 것"이라고 미션을 설명했다.
그는 “점점 느려질 것 같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기도 해 중간에서 되는 데까지 해본 뒤 택시를 타거나 은형이에게 전화를 하겠다”라며 홀로 셀프카메라를 든 채 출발했다.
순조롭게 걷던 강재준은 중간 지점에서 “살 빼는 것도 살 빼는 건데 포기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정신력 싸움인 것 같기도 하다”면서 “발목도 조금씩 아프다”라며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재준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이 통증과 체력을 이기고 끝까지 가겠다”라고 다짐, 2시간 40여분을 소요해 강남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은형은 "오늘 재보니까 12kg이 빠졌더라. 2주 만에 12kg이 빠졌다"라고 밝히고 "다음주 '컬투쇼'에 올 때 걸어서 오라고 해야겠다. 마포에서 목동까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강재준은 108kg의 체중을 공개한 뒤 6개월 안에 25kg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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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기유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