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미셸 파이퍼, 다시 돌아왔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1.30 13: 21

다시 돌아온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앙상블을 예고한 배우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라스, 캐서린 뉴튼이 타노스를 능가하는 정복자 ‘캉’의 강력한 위협에 맞설 활약을 예고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 명배우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라스, 그리고 캐서린 뉴튼이 ‘앤트맨 패밀리’로 더욱 확장된 캐릭터 서사와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1980~90년대 할리우드를 사로잡으며 미국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등 유수 시상식에서 수차례 노미네이트 및 수상을 거머쥐며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한 베테랑 배우 미셸 파이퍼가 '앤트맨과 와스프'에 이어 재닛 반 다인 역으로 다시 돌아와 캐릭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작품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양자 영역에서의 30년 간 과거사가 서서히 드러남과 동시에 딸 호프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엄청난 비밀을 숨긴 재닛을 자신만의 연기력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페이튼 리드 감독은 “오래 전부터 꿈꿔 온 캐스팅이었기 때문에 2편에서 미셸 파이퍼가 처음 등장했을 때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하며 “이번 영화에서 재닛은 양자 영역의 가이드 역할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혀 양자 영역의 경험자인 재닛의 서사와 활약에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로 활동해 온 마이클 더글라스는 스크린과 브라운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명연기를 펼치는 전설적인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는 ‘앤트맨’의 시작이자 ‘핌 입자’를 발명한 행크 핌 박사 역을 다시금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재닛과의 재회로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부터 양자 영역에 빠진 후 재닛이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지 실감하게 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행크와 재닛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고 밝힌 만큼 두 캐릭터의 관계와 두 배우의 앙상블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피넛이라는 애칭으로 마블 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앤트맨’의 딸 캐시 랭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과 만난다. 훌쩍 자란 캐시 랭은 '쓰리 빌보드' '벤 이즈 백' 등의 작품을 거치며 탄탄한 실력을 쌓고 '프리키 데스데이'로 얼굴을 알린 배우 캐서린 뉴튼이 연기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튼 리드 감독은 “캐서린 뉴튼은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였다. 특히 폴 러드와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다”고 전하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위해 끝까지 싸울 수 각오가 되어있는 당찬 면모는 물론 폴 러드와의 남다른 부녀 케미스트리까지 기대케 한다. 
이처럼 ‘앤트맨’ 패밀리로 뭉치며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줄 명배우들이 펼쳐낼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MCU 사상 가장 강력한 위협인 정복자 캉과의 대결이 펼쳐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2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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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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