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떠올라"…MZ 천하장사, 귀염뽀짝 반전 신고식 ('당나귀 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1.29 15: 0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Z 천하장사의 귀염뽀짝한 반전 신고식이 펼쳐진다.
29일 오후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씨름단의 강력한 뉴 페이스들이 소개된다.
이날 김기태는 최근 다른 팀으로 이적한 장성우, 오창록, 허선행의 빈자리를 채워줄 최영원, 차민수, 곽수훈, 김민재 등 새로운 강자들을 영입, 모래판에 황금 카페트를 깔고 성대한 환영회를 열었다.

KBS 제공

특히 이만기 이후 38년 만의 대학생 천하장사로 등극하며 씨름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압도적인 피지컬 속에 숨겨진 귀염뽀짝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김기태는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앞둔 영암군씨름단의 훈련 겸 테스트를 위해 프로 씨름 선수 1명과 대학생 연합팀의 7명이 맞붙는 1 대 7 씨름 배틀을 준비했다는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모래판 승부에 스페셜 MC 은하는 "씨름 재밌는 것 같아"라며 영상에 푹 빠지고, 김희철은 "'1박 2일'에서 호동이형이 했던 거 생각난다!"고 해 씨름을 잘 모르는 안방 시청자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오늘 방송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행운의 숫자에 집착하는 '샤먼 보스' 김기태는 씨름대회 4체급 석권을 기원하는 11시 11분 휴대폰 알람으로 출연진을 기겁하게 만들며 징크스 끝판왕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이에 미신을 믿지 않는다는 현실주의자 이은결은 김기태에 "이런 사람이 위험하다" 경고했다고 해 과연 어떤 이유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시청자들을 재미 있는 씨름의 세계로 이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9일 오후 4시 5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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