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응칠' 10주년, 이시언 계획 하에 촬영 준비 중" 깜짝 스포 ('정희')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2.08 17: 59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응칠’ 팬들을 위한 깜짝 스포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휴가를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 가수 나비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게스트로는 신곡 ‘Fallen’을 발매하며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 서인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나비는 서인국에게 “배우 활동 10년 차로서 첫 작품이 기억나냐”고 물었고, 서인국은 “첫 작품이 ‘사랑비’였는데, 10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비는 첫 주연을 맡았던 ‘응답하라 1997’을 언급하며 “명작이었다. 벌써 10년이나 된 거냐”며 놀라워했고, 서인국은 “아직도 ‘응칠’ 배우들이랑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인국은 “이시언 씨 같은 경우는 현재 같은 회사다. 지금 회사를 이시언 씨가 인연을 만들어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나비가 “10주년인데 연말 파티나 회식은 없냐”고 묻자 서인국은 “여기서 이야기해도 되나 모르겠다. 스포가 될 것 같은데..”라고 망설이더니 “이시언 씨 계획하에 모여서 뭘 하고 있다. 12월이 가기 전에”리고 깜짝 스포를 날렸다.
이를 들은 나비가 “어디냐. 옆에 자리 잡게”라고 묻자 서인국은 “식당이 아니다. 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서인국은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 K’에서 우승한 뒤 2012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 역을 맡으며 정은지와 호흡을 맞춘 그는 이후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미남당’, ‘늑대사냥’ 등에 출연했다. /cykim@osen.co.kr
[사진] tvN,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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