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여배우, 남편 불륜 키스 적발→즉시 이혼 발표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2.08 16: 30

배우 토니 콜렛(50)이 남편인 배우 겸 가수 데이브 갈라파시(44)가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하다 적발된 지 몇 시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콜렛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결혼 20년 만에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콜렛과 갈라파시의 공식 성명으로 "우리는 은혜와 감사의 마음으로 이혼한다고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피스 앤 러브'라고 적힌 꽃꽂이 이미지가 함께 첨부됐다.

이어 "우리는 서로에 대한 지속적인 존중과 관심을 갖고 헤어진다"라며 "우리 아이들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가지만 가족으로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세이지 플로렌스(14)와 아들 알로 로버트(11)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 같은 발표 몇 시간 전 갈라파시가 호주의 척추 지압사와 해변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던 바다. 한 목격자는 데일리 메일에 두 사람을 두고 "서로에게 푹 빠져 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서도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애정이 강하게 느껴진다.
한편 콜렛은 이혼 발표 전 SNS에 "당신의 현재 상황이 어떠한지 간에, 당신이 스스로 더 나은 것을 상상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만들 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콜렛은 영화 '뮤리엘의 웨딩', '식스 센스’, ‘유전’, '나이브스 아웃’, TV시리즈 ‘호스티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봉준호 감독의 SF 신작 '미키 17'에도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니 콜렛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