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Show Me The Money 11 (이하 쇼미더머니 11)'이 본선 무대를 앞두고 피처링 벌스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주 팀 음원 미션으로 기세를 탄 '쇼미더머니 11'은 9일(금) 오후 11시 방송되는 7회 본선 무대에서 달궈놓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쓸 예정이다. '쇼미더머니 11' 측은 "호미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PH-1, 미노이, 기리보이, 제시, 다이나믹 듀오, 김하온, 비오, 빅나티 등이 본선 무대에 피처링 게스트로 참여한다"며 초호화 피처링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7일에는 '본선 PART.1 피처링 벌스 전격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해 기대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팀 그릴즈와 팀 콰이올린의 무대들이 담겨 있다. 비오와 김하온이 팀 그릴즈 무대에 'FLICK'이라는 신곡으로 함께 섰으며, 요즘 힙합신에서 가장 핫한 호미들은 '으리으리'라는 곡으로 콰이올린 팀에 힘을 보탰다. '쇼미더머니 9'에서 프로듀서와 참가자 관계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던 기리보이와 릴보이의 재회도 주목할 만하다. 시즌 11 본선 무대에서 'Holiday'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은 오랜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가 하면 팀 콰이올린의 프로듀서 릴러말즈는 'come to my stu'로 피처링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다만 정확히 누구의 무대인지는 밝혀지지 않아 이에 대한 궁금증도 뒤따르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오 김하온 'FLICK' 비트만 들어도 대박", "피처링 라인업 살벌하네", "김하온 오랜만에 봐서 행복", "호미들 존재감 미쳤다", "호미들을 '쇼미'에서 보게 될 줄이야", "릴보이 기리보이 조합은 전설이다"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쇼미더머니 11'은 본선 무대에 앞서 팀 디스 배틀 미션을 진행할 예정. 패배 팀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며, 이에 따라 누가 꿈의 본선 무대에 누가 서게 될지도 판가름이 난다. 특히 과거 '디스전'으로 얽혀있는 던말릭과 QM(큐엠)의 빅매치가 예고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쇼미더머니 11'은 12월 5일 기준 유튜브 클립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쇼미더머니 11'은 비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유율인 10.89%를 기록하며 최근 4주 연속 1위이자, 프로그램 통산 여섯 번째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성했다.
유튜브 조회수로는 이영지의 1·2차 예선 영상들이 모두 300만 뷰를 넘어서며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으며 던말릭, 다민이, 플리키뱅, 폴로다레드, 고은이의 예선 영상도 100만 뷰 이상의 높은 조회수로 화제성을 견인했다. 최근 진행된 팀 음원 미션 공연 영상 역시 뜨거운 인기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올랐던 팀 알젓(저스디스·알티)의 '마이웨이'(MY WAY) 무대 영상은 누적 조회수 200만(8일 오전 11시 기준 226만)을 돌파했으며, 슬레이 팀(박재범·슬롬) 'WE'와 팀 그릴즈(릴보이·그루비룸)의 '위하여'(We Higher), 콰이올린 팀(더콰이엇·릴러말즈) '아저씨' 무대 영상 역시 각각 135만, 122만, 111만 뷰를 기록하는 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팀 음원 미션을 기점으로 맺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쇼미더머니 11'은 음원과 무대 인기에 힘입어 후반부로 갈수록 한층 더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있다. 지난 3일 발매된 '쇼미더머니 11' 팀 음원 미션 4곡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일간 기준 50위 안에 차트인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멜론뿐 아니라 지니 뮤직, 플로,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알티와 저스디스 팀이 합작한 '마이웨이'는 멜론 TOP100에서 2위까지 도약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쇼미더머니 11' 7회는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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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미더머니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