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감독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 오디션만 4번 봤다"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2.08 15: 06

'금혼령, 조선혼인 금지령'의 감독이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 섭외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혼인 금지령'(극본 천지혜, 연출 박상우 정훈, 약칭 '금혼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영대, 박주현, 김우석과 작품을 연출한 박성우 감독이 참석대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참석하진 않았으나 이번 작품은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가 세자빈 안씨로 출연해 이헌 역의 김영대와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박상우 감독은 "세자빈 안씨를 찾는 게 꽤나 오래 걸렸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배우 김영대, 박주현. 김우석, 박상우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12.08 /jpnews@osen.co.kr

특히 그는 "캐릭터 나이가 설정상 어린 데 침착하고 모든 걸 다 갖춘 친구를 찾다가 김민주 배우는 오디션을 4번에 걸쳐 봤다. '이제 되겠다'라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 호흡은 주로 김영대씨와 맞췄지만 배우로서 첫발을 굉장히 잘 내딛었다.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이 많다고 봤다"라고 덧붙였다.
'금혼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궁궐 사기극이다. 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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