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파친코’ 크리틱스초이스 후보 선정..글로벌 경쟁력 인정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2.08 09: 09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애플TV ‘파친코’가 크리틱스 초이스어워즈 외국어 드라마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시상식 후보들을 발표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와 ‘파친코’는 외국어시리즈 부문 후보에 올랐다.
‘우영우’는 넷플릭스, ‘파친코’는 애플TV+를 통해 미국에서 방영 됐다. ‘우영우’와 ‘파친코’와 함께 넷플릭스 ’1899’, 넷플릭스 ‘여총리 비리기트’, HBO 맥스 ‘가르시아’, MUBI ‘킹덤’, 넷플릭스 ‘클레오’, HBO ‘나의 눈부신 친구’, 애플TV+ ‘테헤란’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우영우' 포스터

'파친코' 포스터
지난 8월 종영한 ‘우영우’는 분당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한국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서 4억시간 시청을 해서 4천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친코’ 역시 지난 1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고담어워즈’에서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특히나 '파친코'의 경우 한국과 일본과 미국을 배경으로 살아온 한 가족의 굴곡진 일대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해 열린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오징어게임’이 외국어드라마상을 받았다. 또한 이정재가 아시아 최초로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한국 드라마가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후보에 오르며 높아진 한국 드라마의 높아진 위상을 느껴지게 한다. ‘우영우’와 ‘파친코’가 후보에 오른 것에 이어 수상까지 열기를 이어가게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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