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순자 "영철, 방송하러 나왔나" 실망감 폭발→커플 실패?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2.08 09: 29

순자가 영철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7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에서는 11기 중 견고한 커플로 자리매김했던 순자와 영철의 관계에 빨간 불이 켜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순은 데이트권을 두고 고민했다. 옥순은 순자에게 "영철님에게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순자는 시원하게 그래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이 말을 들어도 쓰기가 싫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당연히 써도 된다. 우리가 다 같이 알아가는 과정이지 않나"라고 말했고 옥순은 "많이 잘 되고 있나. 나가서 사귈 분위기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영숙은 "여기는 당연히 사귄다"라고 말했고 순자는 "죄송하다. 영철님이 너무 편해서 지금 솔직히 '야'까지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정리가 된 듯 "오케이 알겠다. 이제 자도 된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영철과 1대 1 데이트에 나섰다. 옥순은 영철과 순자의 사이를 언급하며 "둘이 분위기 좋길래 그냥 나는 쓰레기 줍고 그랬다. 순자님이랑 잘 놀고 있으니까 그렇게 받은 거니까"라며 데이트를 신청한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영철은 웃으면서 옥순의 이야기를 듣다가도 시간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옥순에게 순자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영철은 순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가벼운 모습을 보였던 것. 영철은 옥순에게 "아침에 순자가 많이 좀 그렇던가"라고 물었다. 이에 옥순은 "삐졌더라. 상철님이 아침을 안해오셨으면 모르겠는데 자동 비교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알람을 4개나 맞추며 준비했다. 이에 옥순은 "일어나서 상철님 알람을 꺼라. 그러면 ++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순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사랑의 작대기 노릇만 하고 왔다. 순자님이 삐졌다니까 영철님이 알람을 4개나 맞추더라"라고 말했다. 옥순은 순자에게 가서 영철이 알람을 4개나 맞췄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순자는 그 이야기에 웃었다. 옥순은 "나중에 죽으면 천국이나 가겠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순자는 영철과 데이트를 했고 함께 한방백숙을 먹으러 갔다. 순자는 영철에게 계속 먹여주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영철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줬다. 순자는 "왜 나 안 보냐. 밑에 본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나랑 있을 때 좀 무뚝뚝하다. 생각을 돌리고 있다. 이 사람은 나랑 다르니까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랑 너무 달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못봤던 것들이 보이니까 이제 점점 맞춰가야할 부분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영철과 함께 숙소로 복귀하면서 자리에 기대 자려고 했고 영철을 보며 "오빠 보면서 잘까"라고 물었다. 이에 영철은 "아니"라고 말했다. 순자는 "왜 보면서 자는 게 싫나"라고 물었고 영철은 "순자가 불편하지 않나. 편하게 쉬어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기분이 바로 티나는 편인데 그래서 충격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순자는 사람들 앞에서 개그를 하는 영철을 보면서 표정이 굳었고 숙소로 돌아와 다른 출연자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부산남자는 원래 그런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영철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예고 됐고 순자는 영철에게 "오빠 방송하러 나온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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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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