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오예주 “문상민 덕분에 편하게 촬영 고맙다” [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2.08 08: 31

 배우 오예주가 ‘슈룹’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문상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오예주는 지난 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OSEN 사옥에서 진행된 ‘슈룹’ 종영 인터뷰에서 청하에 대해 “대사 자체가 예의 없어 보이고 새침데기 같아 보이는 장면이 있다. 예의 없어 보이지 않게 맑고 순수하게 표현할 수 있게 연습했다. 청하가 성남이를 갯벌에서 서로 자기 이름을 말하면서 만났을 때, 어떻게 하면 귀엽고 순수하게 보일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오예주는 세자빈 청하로서 세자가 된 성남대군(문상민 분)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오예주는 문상민과 호흡에 대해 “청하는 성남 대군에게 직진을 했고, 성남 대군은 저를 오해하고 경계를 했다. 서로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지만 점점 가면 갈 수록 성남 대군이 청하에게 마음을 여는 것에 포커스를 뒀다. 경계를 하다가 사랑을 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생기는 과정에 집중을 해서 같이 호흡을 맞췄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배우 오예주. 2022.12.06 /jpnews@osen.co.kr

오예주와 문상민은 ‘슈룹’을 통해 훌륭한 케미를 보여줬다. 오예주는 “제가 현장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까.  걱정도 많이 했다. 문상민이 저에 대한 칭찬도 많이 해주고 연기도 촬영 전에 맞춰보면서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게끔 도와줬다.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을 하다 와서 고마운 마음이 든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오예주와 문상민이 열연을 펼친 ‘슈룹’은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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