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AOA 멤버’ 유경 “유니로 10년만 재데뷔..주위에서 드디어 나오냐고” [인터뷰 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2.08 08: 38

밴드 유니로 10년만에 재데뷔를 하게 된 유경이 주위의 반응을 전했다.
최근 밴드 유니는 데뷔를 앞두고 OSEN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니는 8일 데뷔곡 ‘다이브(Dive)’ 발매하며 데뷔, 서유경(드럼)·김승민(보컬,베이스)·이도휘(기타)로 구성된 신예 3인조 밴드다. 프로듀싱은 톡식의 김정우가 맡았다.
이날 유경은 데뷔를 앞둔 소감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다시 나오는 거다 보니깐 ‘정말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들고, 저를 기억해주는 분들이 많을까? 걱정도 되는 마음도 있다. 그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유니 유경. 소속사 제공

(왼쪽부터) 도휘, 유경, 승민. 소속사 제공
앞서 유경은 2012년 7월 그룹 AOA의 드러머로 데뷔했다. 'Get Out’, ‘MOYA’ 등으로 활동했던 그는 2016년 10월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팀에서 탈퇴했고, 이후 유튜브를 운영하며 Y&Z 프로젝트 등으로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을 이어갔다.재데뷔가 확정된 후 주위의 반응을 묻자 유경은 “저 같은 경우에는 준비 기간이 제일 길었기 때문에 ‘드디어 나온다’는 반응이 컸다. 이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지 1년이 됐고, 그 전부터 구상했던 기간이 약 1년 정도 있었다. 주변에서는 ‘드디어 준비가 끝났냐, 이제 나오는 거냐’는 반응이 제일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경은 “제가 처음에 들어왔고, 도휘, 승민 순서로 들어왔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솔로 싱글을 녹음하고 있던 도중에 지금 저희 밴드 프로듀서인 톡식 정우 오빠가 찾아오셨다. 그때 프로듀서를 할 여자 밴드 멤버를 구성 중이라고 하신 다음에 찾아오셨는데, 거기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합류하게 됐다”고 밴드 합류 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유니의 데뷔곡 ‘다이브(Dive)’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18일에는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열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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