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풍자, "무슨 전개가 이래?" 나이 속인 X에 충격 결말→사상 최초 리콜 취소!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2.05 23: 07

'이별리콜'이 리콜 취소라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았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갑의 연애'를 주제로 한 가운데 충격적인 엔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리콜녀는 X와의 재회를 원한다고 말했다. 리콜녀가 술에 취해 길에 있을 때 X가 집에 데려다주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됐고 연인이 됐다. 리콜녀는 X가 1994년생으로 자신의 아빠처럼 B형, 개띠인 게 좋았다고 말했다. 

리콜녀는 "내가 약속시간에 항상 늦었다. 근데 오빠가 한 번도 화를 안 냈다"라며 "약속 당일에 취소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리콜녀는 X와 스킨쉽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리콜녀는 "손 잡기나 팔짱 끼는 건 했지만 뽀뽀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X와 헤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리콜녀는 약속 시간에 자주 늦었지만 X는 단 한 번 늦었고 리콜녀는 이것 때문에 화를 내 싸우게 됐던 것. 리콜녀는 영화를 보던 중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X가 따라 나올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연락이 뜸해졌고 리콜녀는 코로나 때문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퇴사했고 본가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결국 리콜녀는 X와 헤어지게 됐다. 리콜녀는 이별식탁에는 늦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X가 꼭 나올 것이라고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리콜녀는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이랑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다"라고 미련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나도 약속 시간에 늦을 때가 많았다. 이상하게 데이트할 때 화장이 안되고 그러더라. 그래서 1시간 늦어본 적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영란은 "1년 동안 스킨십을 안 한 것도 독특하다"라고 말했다. 풍자 역시 이에 공감하며 "내 자존감이 낮아질 것 같다.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그런 생각을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리콜녀는 이별식탁에 먼저 나와 X를 기다렸다. 그리고 잠시 후 X가 등장했다. 리콜녀는 X와 반갑게 인사했고 두 사람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X는 "왜 이렇게 손을 떠냐"라고 물었고 리콜녀는 "왜 이렇게 떨리지"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긴장을 안 하는 게 아니다. 표현을 못한 거다"라고 리콜녀의 마음에 공감했다. 
한편, 두 사람은 긍정적인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X가 나이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994년생인 줄 알았던 X가 알고보니 1986년생이었던 것. 알고보니 두 사람은 11살 차이였다. 리콜녀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리콜녀는 X가 현재 부산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거리 연애는 어려울 것 같다고 사상 최초로 스튜디오 나오길 거부해 리콜 역시 취소 됐다.
사상 최초 리콜 취소에 이를 본 풍자는 "무슨 전개가 이러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