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신혼 2.5년차… 가출→'아내의 문자'에 식겁” (‘집단가출’)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2.04 23: 30

'낭만비박 집단가출’ 류시원이 아내의 문자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오라이프(OLIFE), TV조선에서 동시 방영되는 여행 프로그램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 가출')에서는 평균나이 59.7세! 유부남 가출단의 ‘아찔한 유부 토크’가 울진에서 펼쳐졌다.
류시원은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와이프와) 밥을 무조건 같이 먹는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나도 같이 먹는다. 근데 식단이 다르다. 그래서 따로따로 해먹는다”라고 언급했다.

허영만은 “나는 지금 결혼한 지 49년차다. 요즘은 같이 안 먹어. 나만 차려주고 방에 들어가서 따로 먹어. 추측하건데 보기 싫은가 봐. 근데 나는 익숙해져서 그게 편해”라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피차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그동안 너무 많이 봐왔다”라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저는 문자를 받는데 똑같은 문자인데도 살기를 느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류시원은 “오늘 울진 오는데 피곤해서 잤다. 도착해서 ‘나 잘 도착했어’라고 하려고 했는데 문자가 와 있었다. ‘시렁. 오빠 시렁’ 그 문자를 보고 ‘내가 뭘 잘못한 게 있나?’”라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그 '시렁'에 너무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나는 살면서 아내가 콧소리를 부린 적이 없다. 나도 부린 적이 없다. 제가 가끔 하는 애교는 살려고 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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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낭만비박 집단가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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