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신부 박지현에 정색 "송중기 기다리나" ('재벌집')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2.04 22: 55

'재벌집 막내아들' 김남희가 박지현을 위협했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김상호)에서는 결혼식을 올리는 진성준(김남희 분)과 모현민(박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부대기실을 찾은 진성준은 "이렇게 예쁜 내 신부를 자랑도 하고 싶고 아쉽다. 같이 왔으면 당신이 참 좋아했을 텐데"라고 말했고 모현민은 "누구를 얘기하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진성준은 정색하며 "당신이 좋아하는 진도준(송중기 분)"이라고 대답했다. 진성준은 앞서 진도준을 유혹하는 모현민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것. 
진성준은 "도준이 혹시 기다리고 있냐"면서 "미라클이 가져갔던 DMC 사업권 결국 감당 못하고 순양건설에 넘기기로 했다. 이러면 설욕전에 성공한 거냐, 당신이 말한 대로"라고 여유를 부렸다. 
모현민은 "당신, 다 알고 있으면서 왜"라고 분노했고 진성준은 "당신이 나를 남자로 선택한 게 아닌 것처럼 나도 그렇단 얘기를 하는 거다"라며 "페어플레이 하자, 우리"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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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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