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이성민에 선전포고 "순양, 내 돈으로 살 생각이다" ('재벌집')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2.03 22: 52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이성민에게 정체를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김상호)에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할아버지 진양철(이성민 분)에게 자신이 미라클 대주주임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준은 진양철이 오세현(박혁권 분)의 뇌물 혐의를 놓고 대주주를 만나게 해달라 협박하자 "미라클 대주주 진도준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진양철은 "오세현을 장기말로 내세워 나한테 겁없이 덤벼든 그놈이 진양철의 막내 손주 도준이 네가 맞냐"며 놀랐다. 진도준은 "맞다. 미라클 대주주로서 전부 제가 내린 결정"이라고 태연하게 인정했다. 
이에 진양철은 "이러면 장손도 아닌 너한테 내가 순양을 물려줄 거라고 생각했냐"며 분노했다. 진도준은 "아뇨. 제가 사려고요. 순양을 살 생각입니다, 제 돈으로"라고 선전포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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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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