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서운함 토로 "언니♥지동원 결혼식 이수근이 사회‥인사 없이 가더라" ('아형')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2.03 21: 24

'아는 형님' 카라 강지영이 이수근에게 오랜 서운함을 전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15주년을 기념해 컴백한 카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강지영이 이수근에게 서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지영은 "이수근과 '청춘불패2'에 같이 출연했다. 우리 삼촌이었다"라며 "우리 친언니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수근은 "축구선수 지동원이 (강지영) 형부"라면서 "동원이랑 친해서 갔는데 신부가 지영이 친언니라고 하더라"고 기억했다. 

강지영은 "그런데 결혼식 때 서운했다. 내가 분명히 있는 걸 알았을 텐데 나한테 한마디도 안 걸고 사라졌더라. 인사 하러 갔는데"라고 폭로했다. 이수근은 "내가 그랬냐"고 당황하더니 "폐백 도와주러 갔다. 내가 대추를 던졌다"고 아무 말이나 했다. 
강호동은 "사회비 안 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수근은 "너희 언니한테 얘기하라. 너무 모른 척 하더라"고 농담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와인과 위스키를 선물받았다고 정정했다. 결국 이수근은 "지영이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라 왔는지 몰랐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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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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