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금고에 휴대폰 넣어둔 사연? "前여친 법적공방, 사람 못 믿게 돼" ('뜨겁게 안녕')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1.28 23: 05

김현중이 금고에 휴대폰을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에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안녕하우스'의 호스트로 김현중이 등장한 가운데 과거 법정공방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진, 은지원, 황제성은 주인공을 기다리며 팬케이크를 준비했다. 은지원은 처음으로 팬케이크에 도전한다며 넓게 반죽을 부쳤고 유진의 예상대로 뒤집기에 실패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유진이 본격적으로 나서 팬케이크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때 안녕하우스에 손님이 도착했고 손님은 바로 김현중이었다. 은지원은 김현중을 보자 반갑게 인사했다. 유진은 "팬케이크를 준비하다가 사고가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김현중은 "괜찮다"라며 함께 나눠 먹었다. 김현중은 팬케이크를 맛 보고 "이가 녹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현중은 은지원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김현중은 "마지막에 예능을 함께 했다"라며 "군대 다녀오고 나서 계속 해외에 있으니까 연락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김현중에게 "결혼은 언제 했나"라고 물었고 김현중은 "올해 했다"라며 "결혼식은 아직 안했다.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들끼리 식사만 했다"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하이 바이 박스'에 넣어둔 증거품으로 봉인된 핸드폰을 보며 "이런 저런 사건이 있지 않았나"라며 2014년에 있었던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공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은 "휴대전화를 4번 정도 바꿨지만 금고에 계속 보관했다.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라며 "영화에서만 보던 상황이었는데 현실적으로 증거가 되고 이게 나를 보호해줄 수 있다는 걸 굉장히 늦게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이렇게 생활하다보니까 사람을 대할 때 믿지 못하게 되고 어느 선을 못 넘게 되더라. 그러니까 인간관계가 좁아지게 됐다"라며 큰 사고를 겪은 후 관계에 대해 마음을 닫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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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뜨겁게 안녕'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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