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연플리' "바다보러 가자" 윤예주X유정후, 순탄하게 썸 끝낼까‥여사친 '복병'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1.28 22: 54

 ‘뉴연플리’ 윤예주가 유정후를 집에 초대했다. 
28일, '플레이리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요즘 대학생들의 썸 타는 방법 [뉴연플리] 3화’가 업로드 된 가운데 윤슬(윤예주 분)이 박도윤(유정후 분)을 집에 초대해 관계가 진전될지 관심이 모였다.
이날 윤슬은 박도윤의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어주며 긴장감을 만들었다. 때마침 이를 본 박도윤의 친구들은 "방금 우리 도윤이 얼굴을 막 쓰다듬어주시던데 혹시 외람되지만 두 분 무슨 사이신가요?"라고 짖궂게 질문했다. 

박도윤은 "과 선후배 사이다. 우리과 20학번 윤슬 누나"라고 윤슬을 소개했고, 친구들은 "누구냐, 그때 연락했던 그 사람이야?", "잘해봐"라며 너스레를 떨고 멀어졌다.
'뉴연플리' 영상화면
윤슬은 웃음 지으면서도 '도윤아, 우리가 진짜 그냥 선후배 사이야?'라고 궁금해했다. 윤슬과 박도윤은 2주 전, 한 교양 수업에서 처음 만났다. 둘은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쓴 채 서로의 얼굴도 모르는 선후배로 관계를 시작했다.
박도윤은 윤슬의 발표가 끝난 후 "같은 과 선배를 만나서 반갑다"며 질문했고, 수업이 끝난 후 윤슬에게 번호를 물었다. 윤슬이 왜 연락처를 묻냐고 되묻자 박도윤은 "제가 아는 선배가 없어서요"라며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에 윤슬은 과 생활에 인연이 없었는데 후배 한 명쯤 알아두면 괜찮겠다 싶어 박도윤에게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그후 윤슬이 아파서 수업에 가지 못하자 박도윤은 평소 필기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윤슬에게 수업 필기 자료를 건네주었다.
'뉴연플리' 영상화면
윤슬은 박도윤이 귀엽다고 생각했다. 이후 박도윤은 윤슬의 사진 동아리를 따라가 집에 데려다주며 시간을 보냈다. 윤슬은 박도윤의 냄새가 유독 좋았다고 느껴 "맡아봐도 되냐"고 물었고, 둘은 서로의 향수 냄새를 공유했다. 
이후 윤슬은 박도윤과 함께 암실 데이트를 즐기는 등 시간을 보냈고, 자신의 향수 냄새를 좋다고 했던 윤슬에게 그를 선물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박도윤은 말을 놓지 않는 윤슬에게 "우리 아직 안 친한 거 아니냐"고 아쉬워했다. 
윤슬은 "어떡하지. 아직은 말 못 놓겠는데. 좀 더 친해져야겠다. 저랑 영화 볼래요?"라 물었다. 윤슬은 '우리 사이가 조금 달라지면 더 재밌어질까?'라고 궁금해했다. 
윤슬 집에서 자정이 넘도록 함께 영화를 보고 술을 마셨던 박도윤은 "이제 집에 가야겠다"며 일어섰다. 윤슬은 "지금 집에 가게요?"라고 물었고, 박도윤은 "자고 갈 순 없잖아요"라며 태연하게 대답해 윤슬을 무안하게 했다.
'뉴연플리' 영상화면
박도윤은 집에 가기 전 윤슬이 찍은 사진을 보며 "물 사진이 되게 많네요?"라고 물었다. 윤슬은 "이름값 하는 거죠. 제가 윤슬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 윤슬"이라고 대답했다. 
박도윤은 설명하는 윤슬을 보며 "아, 그렇구나. 예쁘네"라고 감탄한 뒤 "시험 끝나고 바다 보러 갈래요?"라고 제안했다. 윤슬은 '역시 넌 늘 나를 놀라게 해'라며 웃음지었다. 
그러나 영상 말미 박도윤의 친한 친구들 모임에 인사하러 간 윤슬은 여사친 도민주(오유진 분)을 보고 놀랐다. 윤슬은 아직 모르지만 오유진은 박도윤에게 기습키스를 하며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뉴연플리'는 요즘 대학생들의 청춘 공감 로맨스.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미개봉 중고 신입생들의 캠퍼스 로맨스로 지난 11월 16일 첫 공개된 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플레이리스트'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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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연플리'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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