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출신 외국인 특급의 흔적을 지운 대체 선수의 맹활약, "자기 역할 너무 잘해줬다" [오!쎈 잠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06 17: 41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활약에 후한 점수를 줬다.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브랜든은 11경기에 등판해 5승 3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60.
브랜든은 지난 5일 잠실 SSG전에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두산 선발 브랜든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2.10.05 / dreamer@osen.co.kr

6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브랜든이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구속이 빠르고 제구가 안정적인 투수”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은 “구종 선택에 있어 자기 고집이 있긴 한데 그 부분만 보완한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강승호-허경민-김재환-김민혁-양석환-장승현-김대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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