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장서희 나온대서 출연...시청률 15%는 갈 것"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0.06 14: 33

 ‘마녀의 게임’의 배우 오창석이 장서희에 대한 동경을 드러냈다.
6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 연출 이형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이 이형선 감독과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시청률 보증수표’라 불리는 장서희가 오랜만에 MBC 일일드라마로 컴백, ‘인어 아가씨’의 아성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레전드 드라마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장서희는 5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마녀의 게임’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이형선 감독님 때문에 선택했다. 감독님 예전에 제가 MBC 기수로 들어왔을 때도 뵀다. 오랜만에 같이 하자고 연락을 주셨는데 제 개인적으로 저를 믿어주셨던 것에 대해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연출가 분께서 믿고 얘기해주시면 배우들도 힘이 난다. 그래서 감독님 믿고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창석은 “저는 장서희 누나가 나온다고 해서 선택했다. 솔직한 마음이다. 일단 기본 15%는 가지고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라도 거기에 발을 살짝 걸쳐야겠다고 생각했다.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진담도 살짝 섞여 있다. 그러고 나서 감독님을 처음 뵀다. 솔직히 놀랬다. 이렇게 배우들한테 ‘너희 마음대로 놀아라’라고 하는 감독님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 없는 배우들도 굉장히 자유롭게 하고 있다. 그래서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배우들의 아이디어도 수용을 해주시고 굉장히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 그래도 출연 이유 1번은 서희 누나”라고 말했다. 
이에 장서희는 “너무 좋고 고맙다. 저도 창석이가 한다고 해서 더 힘이 났다”라고 화답하며 웃었다. 그는 “규선이도 그렇고 다들 이 드라마는 혼자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다 같이 잘되고 같이 함께 가는 배우들이 중요한데 저는 이번에 동생들 덕을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마녀의 게임’은 11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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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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