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달 리턴즈' 이현이 "살면서 육아가 제일 힘들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06 11: 28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이현이가 MC를 맡았다.
6일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MC 이현이와 6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2005년 SBS에서 처음 방송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부모 시청자들 사이에서 ‘육아 지침서’ 같은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달라진 ‘우아달 리턴즈’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찾아가는 육아 코칭 프로그램’을 콘셉트로 한다. 고민 사연을 보낸 부모는 직접 찾아온 전문가, MC 이현이와 함께 집안 환경을 비롯해 육아 상황 전반에 걸친 맞춤 솔루션을 얻게 된다. 상담실, 스튜디오에서 조언을 듣는 것보다 좀 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기대할 수 있다.

SBS 플러스 제공

‘우아달’과 데뷔 년도가 같은 이현이는 2022년 더 복잡하고 다양해진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자 의기투합했다. 이현이는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부모님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육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다. 느끼는 것도 많고, 전문가 분들을 통해 매일 새롭게 배우며 참부모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배워서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적용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이는 “여러 육아 프로그램이 있는데, 화면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것과 실제로 만나는 건 많이 다르다. 그 아이들이 살고 있는 생활 터전에 들어가서 직접 만나고 소통하니까 더 친밀감도 생기고 이 아이와 가까워져서 조금 더 진심으로 아이의 문제와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싶었다. 직접 찾아가는 건 많이 없었는데, 센터에 방문하는 건 아이가 평소 생활하는 공간과 다르기에 다른 행동을 보이는데, 직접 찾아가니까 제대로 된 솔루션을 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이는 “현재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만큼, 부모님에게 조금 더 공감되는 게 사실이다. 얼마 전부터 축구를 시작했는데, 그거보다 힘든 게 육아다. 살면서 가장 힘든 게 육아다. 전문가 분들께서는 전문가로서 냉철한 판단과 진단을 해주시지만 나는 옆에서 부모님 입장에서 공감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SBS플러스와 LG 유플러스(아이들나라)가 공동 제작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는 오는 10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현재 SBS 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만 3세 이상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출연 신청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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