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성호수공원,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2.10.06 10: 08

<사진>천안시와 업무협약 후 한국미술협회, 비제이글로벌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이범헌 예총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방종혁 비제일글로벌 대표이사(왼쪽부터)
-한국예총 이어 한국미술협회ㆍ비제이글로벌과도 업무협약 체결
충청남도 천안시와 ㈜비제이글로벌은 천안시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개발되고 있는 UCC(Urbane Creative City) 단지 내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성성호수공원의 수변 경관과 어우러질 UCC 단지를 고품격 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인 천안시와 ㈜비제이글로벌은 지난 9월 29일과 10월 4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및 한국미술협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제이글로벌은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개발 중인 있는 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단지 내에 문화예술 행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천안시는 전시회 등의 비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의 10개 단체로 구성된 연합단체로, 60년의 전통과 13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단체이다. 1961년 설립된 한국미술협회 또한 미술가의 권익 보호와 대한민국 미술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개최 등 다양한 미술문화 사업으로 우리나라 미술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미술 단체이다
<사진>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박상돈 천안시장, 방종혁 비제일글로벌 대표이사(왼쪽부터)
방종혁 비제이글로벌 대표는 “문화 예술진흥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천안시와 문화예술계,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비제이글로벌이 공연장과 미술관 등의 문화행사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예총 산하 단체의 각종 공연과 한국미술협회 주관의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각종 미술전시회 등이 개최되어 국내외의 뛰어난 공연과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천안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문화 예술을 즐기는 국제적 명소의 복합문화 예술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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