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도경수와의 케미점수는 99.5점”..오점이 없다 (‘진검승부’)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05 15: 05

배우 이세희가 도경수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5일 오후 KBS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연출 김성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성호 감독, 배우 도경수, 이세희, 하준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세희는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 판단력을 지닌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검사 신아라 역을 맡아 진정(도경수 분)과 티격태격 케미를 터트릴 예정이다.

이날 이세희는 ‘진검승부’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딱 대본을 봤을 때 재밌다고 느꼈다. 정말 그 다음화가 너무 기대가 됐고, 감독님께 계속 물어봤다. 또 신아라 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안 할수가 없었고, 너무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세희는 도경수와의 호흡에 대해 “경수가 너무 잘하고, 배울점이 너무 많다. 경수는 항상 여유로워서 어느 누가 뭘 주더라도 잘 받을 수 있는 상태다. 저희가 치고 박고 싸운적은 없으니까 99.5점?”이라고 말했고, 김진웅아나운서는 “0.5점이 없다는 건, 오점이 없다는 것 아니냐. 기대해보겠다”고 말해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하준 역시 도경수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더할 나위없이 모든 게 좋았다. 또 도경수 씨와 촬영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알겠더라. 저도 입덕했다.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보게 되면서 눈이 맑고, 크고 선한데, 은은하게 미쳐있는 눈빛이 너무 짜릿했다. 성덕이 된 느낌? 그런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준은 “또 현장에서는 세희 씨가 되게 밝게 해주셔서 그런 점에서 너무 좋았다”고 이세희를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KBS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으로,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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