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킹덤이 새 멤버 합류와 함께 더욱 강력해진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저격 한다.
킹덤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미니 5집은 '미의 왕국'의 왕 루이가 주인공이며, 그의 영생을 주제로 한 세계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앨범 주인공인 루이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영생을 산다고 했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까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잘 나와서 좋다”고 밝혔다. 전작 주인공이었던 단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기뻤던 게 주인공 루이가 개인컷들이 예쁘고 고급스럽게 잘 나왔더라. ‘승천’을 보내줄 때가 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앞서 킹덤은 전작 '승천'으로 4세대 아이돌 최초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던 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루이는 “
아무래도 전작 반응이 좋았다 보니까 이번 앨범 부담감이 컸는데 이를 발판 삼아서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또 저는 미의 왕국을 담당하다보니까 헤어 메이크업을 많이 신경을 썼다”고 답했다.
킹덤의 이번 타이틀곡 '백야'는 시네마틱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베이스 팝으로 장르의 변주를 꾀해 사뭇 다른 킹덤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댄스 브레이킹 파트에서는 강렬한 신스, 섬세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카리스마 있는 칼군무가 포인트다.
이번 앨범의 여러 수록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단과 무진은 “이번 앨범 뿐 아니라 곡 작업을 쭉 하고 있었는데 저에게는 특별한 앨범이었다. 10번 이상 지웠다 다시 쓰고를 반복하며 많은 고충이 있었지만 곡이 나오고 팬분들 반응을 봤는데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좋은 반응이 많아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새 멤버로 처음 합류한 훤은 “예전부터 원하던 꿈을 멤버들과 이루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멤버들 모두 잘 챙겨주시고 알려주는게 많아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많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훤의 합류로 인한 세계관 변화에 대해 멤버들은 “세계관 변화가 크게 있을 줄 알았는데 완벽하게 정리가 돼서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세계관 정리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롤모델을 묻자 “저희 롤모델은 세븐틴 선배님들인데 리얼리티나 예능에서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면서 저런 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무대에서는 멋진 칼군무를 보여주시고, 반대되는 매력이 좋은 것 같다. 멤버들 끼리 우리도 저런 선배님들처럼 멋있는 그룹이 되자고 말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킹덤은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해외 팬 분들이 많은 관심을 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팬분들에게도 저희를 알려서 국내와 해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며 “앞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잦아질 것 같다. 미니 팬미팅이나 팬 여러분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