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대승에도 무덤덤...스팔레티 나폴리 감독, "삶을 바꾸진 않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05 07: 13

루치아노 스팔레티(63) SSC 나폴리 감독은 앞만 봤다.
SSC 나폴리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AFC 아약스와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러 6-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아약스는 전반 9분 만에 모하메드 쿠두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18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가 균형을 맞췄고 32분 지오바니 디 로렌초가 앞서가는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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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전반 45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3번째 득점을 만들었고 후반 2분 라스파도리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18분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후반 36분 지오바니 시메오네가 연속 골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아직 축하 인사를 받지 못했다. 이번 승리는 단지 하나의 경기일 뿐이다. 우리 삶을 바꾸지 않는다. 훌륭한 성과를 거둔 건 맞다. 중요한 사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승리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경기가 끝나자마자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멈출 수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훌륭한 결과다. 항상 압박하고 힘든 상대에게 득점을 시도하면서 훌륭한 축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승점 9점(3승)을 만든 나폴리는 A조 1위로 올라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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