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원정서 0-0 무승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05 05: 55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30, 토트넘)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0-0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맞대결을 펼쳐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4점(1승 1무 1패)으로 조 2위에 머물렀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4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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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해리 케인-히샬리송이 득점을 노렸고 로드리고 벤탕쿠르-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이반 페리시치-에메르송 로얄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클레망 랑글레-에릭 다이어-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스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홈팀 프랑크푸르트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카마다 다이치-랑달 콜로 무아니-예스페르 린스트룀이 공격을 구성했고 지브릴 소우-제바스티안 로데가 중원을 맡았다. 안스가르 크나우프-크리스티얀 야키치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에방 은디카-하세베 마코토-투타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케빈 트랍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25분 토트넘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박스 안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렸지만, 케인을 살짝 지나쳐갔다.
곧이어 2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앞에서 공을 지켜낸 뒤 돌아서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토트넘이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0분 페널티 아크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뒤로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공을 넘겼다. 손흥민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토트넘은 변화를 꾀했다. 후반 26분 페리시치를 빼고 라이언 세세뇽을 투입했다. 곧이어 34분 랑글레와 히샬리송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벤 데이비스, 브라이언 힐을 투입했다.
후반 36분 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케인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트랍이 잡아냈다.
이후 별 다른 찬스 없이 경기는 흘러갔고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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