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북미의 저력’ 이블 지니어스, 2세트 완승… MAD ‘벼랑 끝’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0.05 04: 44

 이블 지니어스의 저력이 대단하다. 유럽 4시드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로 2세트도 승리하며 그룹 스테이지 진출까지 세트 1승을 남겼다.
이블 지니어스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최종전 매드 라이온즈와 2세트서 승리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1세트 패배 이후 다소 조급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손해를 봤다. 7분 봇 라인 다이브를 시도한 매드 라이온즈는 ‘임팩트’ 정언영의 갱플랭크가 봇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오히려 ‘엘요야’의 트런들이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매드 라이온즈의 무리수 덕분에 이블 지니어스는 시비르의 원활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11분 드래곤 둥지 근처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이블 지니어스는 20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16분 미드 라인 근처 전투에서도 판을 깐 이블 지니어스는 순식간에 골드 차이를 7000 이상 늘리며 스노우볼 속도를 높였다.
연이은 한타 대패로 매드 라이온즈는 패색이 짙어졌다. 21분 4명을 잡고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은 이블 지니어스는 매드 라이온즈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이블 지니어스는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해 미드-봇 억제기를 파괴하고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이블 지니어스는 24분 만에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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