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올 시즌 마지막 등판 나서는 '9월 MVP 후보' 뷰캐넌, KT와 악연 끊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05 01: 54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뷰캐넌을 예고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 KT와 5차례 대결에서 3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60. 
6월 30일 경기(4이닝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6실점)를 제외하고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소화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특히 수원 원정 경기 두 차례 등판 모두 내줬다.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잘 던졌지만 불운에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최근 페이스는 좋은 편. 9월 이후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하며 KBO 9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NC를 상대로 완봉승까지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교체된 바 있다. 

OSEN DB

KT는 사이드암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6경기 13승 7패(평균자책점 2.94). 삼성을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다만 9월 이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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