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개벤져스VS원더우먼 경기로 챌린지리그 시작..강력 패널티에 '술렁'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04 11: 13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투지와 집념의 결집체인 ‘제 2회 챌린지리그’ 첫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챌린지리그 첫 경기는 슈퍼리그에서 강등된 ‘FC개벤져스’와 승강에 실패하고 챌린지리그에 잔류하게 된 ‘FC원더우먼’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이들은 시즌2 경기에서 3:1로 ‘FC원더우먼’이 승리를 차지한 바, 이후 두 시즌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두 팀 모두 새 감독과 합을 맞추는 첫 경기로, 새로운 전략과 달라진 포메이션으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FC원더우먼’의 수장 하석주 감독은 또 한번의 승리를 위해 팀원들을 ‘패스 마스터’로 만들 훈련을 진행했다. 바로 공격과 수비를 2인 1조로 묶어 논스톱 패스 플레이를 하며 공을 골대 앞까지 끌고 가는 것.

특히 ‘무한 치달러’ 김가영은 드리블 돌파 후 곧바로 패스를 할 수 있는 시야 넓히기 훈련은 물론,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한 슈팅 훈련까지 강행하는 등 득점 노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후방 진영은 ‘멀티 플레이어’ 키썸이 공수를 빠르게 전환하며 요니P와 함께 골문 지키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FC원더우먼’은 새 멤버 투입으로 또 하나의 변화를 가져왔다. 새 멤버는 극강의 긍정 마인드와 강철 멘탈로, 투입 직후 팀 내 사기를 충전시키며 더욱 에너지 넘치는 팀으로 변모했다는 후문. 과연 무한 긍정 파워로 승리의 기운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골때녀 아레나에는 챌린지리그를 뒤흔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때아닌 찬바람이 불었다. 제 2회 챌린지리그에 적용될 역대급 페널티에 멤버들은 물론 감독들까지 사색이 되었고, 하석주 감독은 “그냥 그만두겠다”고 발언하며 경기장까지 술렁이게 만들었다. 파급적 페널티 적용에 하위리그 네 팀의 승부에는 더 큰불이 붙을 것으로 보여 시선이 집중된다.
역대급 페널티를 안고 개막한 ‘제 2회 챌린지리그’의 사활을 건 치열한 축구전쟁은 오는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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