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지면 1위 추격전 종료' LG, 이의리 잡을 수 있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04 02: 53

LG 트윈스가 1위 SSG 랜더스 추격을 이어갈 수 있을까. 1경기라도 지면 끝이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벌인다. 전날(3일) 예정된 경기는 쏟아진 비로 인해 취소됐다.
LG는 임찬규, KIA는 이의리를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이번 경기에서 LG가 패하면 1, 2위가 확정된다. 즉 LG가 KIA에 패하면 2위, SSG는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다.

LG 투수 임찬규. /OSEN DB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올린다. 임찬규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6승 10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KIA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없다. 임찬규는 지난 5월 13일 KIA 상대로 2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임찬규가 팀의 1위 추격 희망을 이어가게 만들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올 시즌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중인 KIA 선발 이의리는 LG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17로 좋다.
지난 2일 대전 한화 원정에서 10-1 승리를 둔 KIA는 LG를 잡으면 5위 확정 매직넘버를 ‘2’으로 줄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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