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결·김태진·조민서·엄태윤·도학영·정택원 어린이씨름왕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02 17: 50

김은결(대구 매천초)과 김태진(울산 양지초), 조민서(경남 교방초), 엄태윤(울산 방어진초), 도학영(충남 엄사초), 정택원(대구 두산초)이 ‘제14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서 체급별 씨름왕에 등극했다.
2일(일) 대전광역시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체급별(등록,비등록 다람쥐급, 사슴급, 반달곰급) 개인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작년 등록 다람쥐급(45kg 이하) 씨름왕을 했던 김은결은 결승에서 정성재(경남 신어초)를 만나 잡채기와 뒷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다람쥐급 씨름왕 2연패에 성공했다.

등록 사슴급(55kg 이하) 김태진은 결승에서 김정환(경남/산청초)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씨름왕에 올랐다.
올 시즌 씨름대회 장사급 5관왕(시도대항, 소년체전, 회장기, 학산배, 대통령기)의 전적이 있는 조민서는 등록 반달곰(55kg 이상)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 한도경(대구 매천초)과 1-1 동점인 가운데 뿌려치기를 성공시키며 씨름왕을 차지했다.
비등록 다람쥐급(45kg 이하)에선 엄태윤, 사슴급(55kg 이하) 도학영, 반달곰(55kg 이상) 정택원 선수가 각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씨름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택훈(경남대), 정택한(현일고)의 동생 정택원 선수는 씨름을 배운지 약 일주일만에 비등록 반달곰(55kg 이상) 씨름왕에 등극하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단체전(팀 간 7전 4선승제·개인 간 3전 2선승제) 결승전에서 경상남도 A 팀이 경상북도 B를 4-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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