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PK골' 토트넘, '가나 국대 파티 골' 아스날과 1-1[전반 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0.01 21: 19

토트넘과 아스날이 한 골씩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10월 1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리그 선두권끼리의 격돌이다. 6승 1패, 승점 18인 아스날은 EPL 1위를 마크하고 있다. 토트넘은 5승 2무, 승점 17로 3위. 이날 결과에 따라 양 팀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사진] 2022. 10. 01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시티와 직전 EPL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모든 대회 통틀어 8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던 손흥민은 시원하게 부진을 날렸다.
직후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승선해 9월 A매치 2연전(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에 모두 나서 골맛을 봤다. 코스타리카전(2-2 무)에선 ‘환상 프리킥 골’을, 카메룬(1-0 승)과 일전에선 ‘원더 헤더 결승골’을 작렬했다.
이 경기를 통해 대표팀 경기 포함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에 도전 중이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히샬리송,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위고 요리스(골키퍼)를 선발 출격시켰다.
토트넘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박스 오른쪽 뒤편 프리킥 키커로 나서 문전 깊숙하게 공을 내줬다. 가히 ‘택배 크로스’였다. 공은 다이어 발을 거친 뒤 히샬리송 발끝에 스쳐 슈팅이 됐다. 아스날 램스테일 골키퍼가 이를 쳐냈다.
선제골은 아스날의 몫이었다. 전반 19분 파티가 오른쪽에서 굴러오는 패스에 오른발을 갖다대 시원하게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7분 토트넘이 동점골을 노렸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과 앞뒤로 호흡을 맞추던 페리시치가 왼쪽을 파고든 뒤 회심을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골대 위로 향했다.
토트넘은 기어코 동점골을 작렬했다. 전반 31분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케인이 나서 골을 넣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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