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스위트홈2' 2주만에 하차후..'최악의 악' 출연 "검토중"[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9.21 11: 56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서 돌연 하차한 가수 비비가 디즈니+ '최악의 악' 출연을 검토 중이다.
21일 비비의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OSEN에 '최악의 악' 출연과 관련해 "감사하게도 좋은 작품에 러브콜을 받고, 가능한 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비비는 이달 초 '스위트홈2'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전날 넷플릭스 측은 "촬영 일정을 비롯한 시기적인 문제로 부득이하게 출연을 취소했다"며 "현재 해당 배역은 다른 배우가 맡아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20년 12월 시즌1이 공개됐으며, 현재 시즌2와 시즌3를 동시에 촬영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2주만에 비비의 '스위트홈2'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앞서 비비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빠듯한 스케줄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눈물 흘렸던 바 있는 만큼 걱정도 쏟아졌다.
이 가운데 비비는 현재 디즈니+ '최악의 악' 출연을 제안 받고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자가 사랑할 때' 한동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최악의 악'은 한중일 마약 거래 트라이앵글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서 시작된 수사를 다룬 범죄 액션 드라마다.
한편 비비는 오는 27일 프리싱글 'Animal Farm'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티빙 '여고추리반' 시리즈, '마녀사냥2022' 등에서 활약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