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빈센조'=인생캐"..송중기, '작은아씨들' 특별출연은 필연이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8.24 19: 15

‘빈센조’를 향한 송중기의 진심은 ‘찐’이다.
24일 OSEN 단독 보도로 송중기가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구체적인 그의 캐릭터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하반기 기대작인 ‘작은 아씨들’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특별 출연은 ‘빈센조’ 우정 덕분에 성사됐다. ‘작은 아씨들’은 송중기와 ‘빈센조’를 만든 김희원 감독의 작품. 송중기는 김희원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작은 아씨들’ 특별 출연이라는 빅이벤트를 완성했다.

7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승리호' 오픈토크가 진행됐다.행사종료 후 배우 송중기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2021.10.07 / soul1014@osen.co.kr

‘빈센조’를 향한 송중기의 애정은 일찌감치 남달랐다. 지난해 5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첫 미팅 때만 해도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내가 코미디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이 컸다. 하지만  안 했으면 어떡할 뻔했지 싶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던 바다.
특히 “송중기에게 빈센조는 인생 캐릭터인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작품 활동하면서 가장 신나게 연기한 캐릭터다. 지금까지 한 다른 작품들 제작진 동료에게 미안하지만 최고로 신나게 연기했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자신에게 특별한 작품을 선물해준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 그래서 송중기는 흔쾌히 ‘작은 아씨들’ 특별 출연에 나섰다. 덕분에 시청자들로서는 송중기가 어떤 캐릭터로 깜짝 등장할지 즐겁게 ‘작은 아씨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다이내믹한 서사와 함께 펼쳐진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 강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3일 9시 1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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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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