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영우' 박은빈→강기영, 8일 발리 휴가 떠난다..軍입대 강태오 불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8.03 11: 3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 박은빈, 강기영, 주종혁, 하윤경 등이 발리로 휴가를 떠나는 가운데, 입대를 앞둔 강태오를 아쉽게 불참한다.
3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박은빈, 강기영, 주종혁, 하윤경 등은 8월 8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휴가를 떠난다. 총 4박 6일 일정으로 다녀올 예정이다. 
모든 스태프와 배우가 떠나는 포상휴가의 성격과는 조금 다르며, 감독 및 스케쥴이 맞는 배우들이 함께하는 개인적인 휴가의 일정에 더 가깝다고. 

특히 '우영우'의 빼놓을 수 없는 주연 강태오 역시 함께하려고 했지만, 하반기 군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안타깝게 해외 여행은 불참하게 됐다. 
앞서 '우영우' 측은 "스튜디오 지니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가,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황금 고래'를 포상으로 준비했다"며 "포상 휴가의 경우, 전 스태프가 움직이기에 시기나 일정상 어려움이 많아 아쉽게도 진행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10회에서는 장애인의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우영우(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하는 마음도 증명해야 하는 씁쓸한 현실, 사랑이 아닌 연민이라고 말하는 주변의 편견을 물리치고 우영우를 향한 사랑을 지킨 이준호(강태오 분)의 정면 돌파는 뭉클했다. 여기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고래커플' 우영우와 이준호의 키스 엔딩은 가슴 벅찬 감동과 설렘을 안겼다. 10회 시청률은 전국 15.2%, 수도권 17.2%, 분당 최고 19.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뜨거운 호평을 이어갔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는 자체 최고인 8.4%로 전 채널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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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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