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세븐틴 1위, 선예·니콜 2세대 걸그룹 대표 솔로 컴백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31 17: 19

‘인기가요’에서 세븐틴이 출연 없이도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오후 생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르세라핌 김채원, 배우 노정의와 서범준의 진행 아래 7월 마지막 주 1위 후보가 공개됐다. 
이날 1위 후보로는 세븐틴의 ‘월드(WORLD)’, 나연의 ‘팝(POP!)’, 있지(ITZY)의 ‘스니커즈(SNEAKERS)’가 맞붙었다. 다만 나연의 '팝'은 활동을 종료했고, 세븐틴 또한 이날 방송에서 출연하지 않았던 터. 1위 후보 중에서는 있지만 무대를 꾸몄다. 이에 세븐틴은 출연 없이도 점수 차이를 보여주며 1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더불어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 카라 출신 니콜이 나란히 컴백했다. 2세대 걸그룹을 주도했던 원더걸스와 카라의 핵심 멤버 두 사람이 연달아 솔로 컴백 무대를 꾸며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무대에 선 니콜은 신곡 '유에프오(you.f.o)'를 선보였다. '유에프오'는 'U.F.O'와 'You will find our galaxy'의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 제목으로, 니콜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마법 같은 사랑의 설렘을 신비롭게 표현한다. 또한 리듬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선예는 '저스트 어 댄서(Just A Dancer)'로 솔로 데뷔했다. 카메라를 사로잡는 형형한 눈빛과 무대 매너, 예리한 손끝 각도까지 맞춘 퍼포먼스가 '솔로' 선예로의 무대로도 빈틈 없는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위너가 신곡 'I LOVE U'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강승윤의 안정적인 고음이 매력적인 후렴구와 '위너팝'이라 불릴 만한 위너 특유의 경쾌한 매력을 살린 곡 분위기가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방송 말미에는 2주 동안 스페셜 MC로 했던 채원이 "오랜만에 '인기가요'에 와서 좋았고 두 분과 함께여서 너무 즐거웠다"라며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인기가요’에는 에이티비오(ATBO), 에이티즈(ATEEZ),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엔하이픈(ENHYPEN), MCND, 유나이트, 첫사랑, 트렌드지, 티오원(TO1), 퍼플키스, 피원하모니(P1Harmony), 하이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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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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