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양석환,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29 17: 36

양석환(두산)이 결승타를 터뜨리며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
양석환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4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좌전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페르난데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은 NC를 1-0으로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선발 곽빈은 5이닝 2피안타 5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후 정철원, 김명신, 홍건희가 무실점을 합작했다.

OSEN DB

양석환은 경기 후 “경기 감각이 걱정했던 것보다 괜찮아서 다행이다. 빠져 있을 때 팀 성적이 좋았다면 공백이 티 안 났을 텐데, 동료들이 잘 버텼으나 나를 비롯한 부상자들의 공백이 조금씩 느껴져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선수들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멤버 자체는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 매일 이기는 경기 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선발 곽빈과 함께 정철원, 김명신, 홍건희 등 중간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찬스에서 타점을 올린 양석환의 집중력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