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FA 외야수, 이적 첫 홈런...하필 친정팀 옛 동료를 울리다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5.28 17: 51

LG 트윈스의 박해민이 LG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이자,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해민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해민은 1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를 연결했다. LG는 1사 2,3루에서 채은성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고, 2사 후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2루에 있던 박해민도 득점을 올렸다. 

LG는 2회 공격에서 송찬의의 안타, 이재원의 1타점 3루타, 김민성의 1타점 2루타가 연이어 터졌다. 홍창기의 1루 옆 2루수 내야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박해민은 삼성 선발 백정현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직구(137.3km)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겨울 삼성에서 LG로 4년 60억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이적한 박해민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홈구장 LG팬 앞에서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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