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한 내전근 미세손상 판정, 주말 경기만 쉰다 "불행 중 다행"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5.28 13: 11

SSG 랜더스 주전 유격수 박성한(24)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번 주말 2경기는 빠진다. 
박성한은 지난 27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주루플레이를 하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일으켜 그대로 교체됐다. 광주의 병원에서 두 번에 걸쳐 정밀 검진을 했고, 서울병원으로 자료를 보내 최종 판독을 받은 결과 우측 내전근(오른 허벅지 윗 부분) 미세손상이다. 
김원형 감독은 28일 KIA 경기에 앞서 "불행 중 다행이다. 경미한 수준이다. 오늘과 내일 2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월요일까지 3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조절한다.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 조금씩 움직이면서 상태를 보고 경기 출전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6회초 2사 1루 SSG 박성한이 안타를 날린뒤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2.05.27 / soul1014@osen.co.kr

이어 "바로 스타팅은 아니다. 중간 중간에 나갈 것이고, 주말에는 정상 가동할 것이다. 본인도 큰 통증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동안 주루플레이가 많았다. 너무 많이 살아나갔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박성한 대신 김성현이 유격수로 나선다. 김 감독은 "우리에게는 김성현이 있다. 어제도 중요한 수비를 잘했다. 그 빈자리를 메울 것이다"며 믿음을 보였다. 
SSG 선발라인업은 추신수(지명타자) 오태곤(좌익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크론(1루수) 최주환(2루수) 하재훈(중견수) 김성현(유격수) 이재원(포수)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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