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9K 위력' 토론토, 에인절스에 역전승...오타니 대타 삼진 [TOR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5.28 14: 07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LA 에인절스를 이틀 연속 꺾었다. 
토론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를 4-3 재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25승20패가 됐다. 3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27승20패. 

[사진] 알렉 마노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선발투수 마노아가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역투했다. 3회 제러드 월시에게 솔로포, 5회 타일러 웨이드에게 솔로포를 맞아 3실점하긴 했지만 6회까지 마운드를 버티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62에서 1.77로 소폭 상승. 
토론토는 2-3으로 뒤지던 7회 대니 잰슨과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맷 채프먼의 적시타로 3-3 재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9회 알레한드로 커크의 안타와 브래들리 짐머의 희생번트로 연결한 1사 2루에서 구리엘 주니어의 결승타가 터졌다. 
9회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3타자 연속 삼진으로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시즌 15세이브째.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9회 2사 후 대타로 나왔다. 로마노와 6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96.5마일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할4푼7리로 떨어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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