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SSG 6연승? KIA 설욕? 응집력에 달렸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5.28 10: 46

SSG 6연승인가? KIA 설욕인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5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이태양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최정과 추신수의 홈런포를 앞세운 SSG가 8-2로 크게 이겼다. SSG는 5연승을 달렸고, KIA는 4연승에서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설욕을 노리고 있다. 올해 SSG에 전패를 당했다. 전날은 타자들이 급하고 공격적으로 달려들다 이태양-김민식 배터리에 호되게 당했다.

특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3안타를 터트렸으나 다음타자 최형우가 침묵에 빠지면서 연결이 되지 않았다. 결국 KIA 득점력의 열쇠는 타순과 최형우의 방망이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SSG는 유격수 박성한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날 주루도중 오른 허벅지 통증을 일으켜 정밀검진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출전여부가 달려있다. 견고한 수비에 정확한 3할 타격까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KIA 선발 이의리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전날 2홈런을 날린 최정과 추신수, 한유섬, 최지훈의 상위 타선을 제어 해야 승산이 있다. 1회를 잘 넘기면 퀄리티스트타로 바로 가는 스타일이다. 
4승에 도전하는 SSG 선발 이반 노바는 5월 흐름이 좋다. 4경기 가운데 3번이나 QS를 작성했다. 앞선 LG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제구력도 안정되어 있고 투심과 직구, 커브, 체인지업을 잘 구사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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