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무실점 5승+오지환 결승포' LG, 드디어 4연패 탈출...삼성은 4연패 수렁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5.27 21: 43

 LG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투수 이민호는 5⅔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오지환이 시즌 9호 선제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렸다. 유강남이 3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LG 이민호가 역투하고 있다. 2022.05.27 /jpnews@osen.co.kr

삼성은 김지찬(2루수) 구자욱(우익수) 피렐라(좌익수) 오재일(1루수) 이원석(3루수) 김태군(포수) 이성규(지명타자) 김현준(중견수) 오선진(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서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유강남(포수) 루이즈(3루수) 이재원(좌익수) 송찬의(2루수)가 출장했다.
삼성은 1회 1사 후 구자욱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피렐라와 오재일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후 오재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원석의 타구는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LG는 4회 1사 후 오지환이 삼성 선발 수아레즈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한가운데 높은 직구(153.6km)를 끌어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7.8m, 시즌 9호째. 
LG는 5회 1사 후 홍창기가 투수 옆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땅볼 타구를 수아레즈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박해민의 타구는 유격수, 2루수,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됐다. 김현수의 2루수 땅볼 때 2루수의 2루 송구가 옆으로 치우져 주자들이 모두 세이프됐다. 채은성의 우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은 2루수 땅볼 병살타로 더 달아나지 못했다. 
LG는 6회 선두타자 유강남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루이즈가 볼넷을 골라 찬스를 연결했다. 1사 1,2루에서 송찬의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삼성 마운드는 수아레즈가 강판되고, 박세웅이 올라왔다. 
홍창기가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박해민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김현수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5-0을 만들었다.  
LG는 6회 2사 2루에서 정우영이 올라와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최동환(⅔이닝), 진해수(⅓이닝), 김진성(1이닝)이 이어 던졌다. /orange@osen.co.kr
4회말 1사에서 LG 오지환이 선제 중월 솔로포를 날리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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